'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원지안, 지창욱 빈자리 남태훈으로 채운 이유?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원지안과 남태훈이 영화관 데이트를 즐긴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환,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하 ‘당소말’) 11회에서는 장석준(남태훈 분)이 하준경(원지안 분)과의 데이트에 진땀을 흘린다.
하준경은 윤겨레(지창욱 분)가 자신이 아닌 서연주(최수영 분)를 선택하자 깊은 절망감에 건물 아래로 투신,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장석준은 크게 다친 하준경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 하며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등 순애보를 펼쳤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금방이라도 얼굴이 닿을 듯 밀착한 하준경과 장석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태훈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하준경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절망 속에 갇혀 있던 그녀에게 심경 변화가 찾아온 것 일까.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준경이 윤겨레가 아닌 남태훈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하준경을 짝사랑 했던 남태훈은 꿈만 같은 그녀와의 데이트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준경이 남태훈의 마음을 자극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관계 변화가 일어난다. 또 영화관 데이트를 하던 중 남태훈은 하준경의 의미심장한 한마디에 눈물을 흘린다고 해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11회는 1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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