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엄상백 9승+배정대 3타점' kt, 최하위 한화 상대전적 우위 점했다

최민우 기자 2022. 9. 13.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엄상백과 배정대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t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그동안 한화에 고전했던 kt지만, 상대전적에서도 8승 7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 엄상백이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투구하고 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엄상백과 배정대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t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70승 2무 54패가 됐고, 3위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동안 한화에 고전했던 kt지만, 상대전적에서도 8승 7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2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39승 84패 2무가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엄상백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시즌 9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박경수도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회 한화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맞고 휘청였지만, 3회 리드를 잡았다. 박경수가 볼넷을 골라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가운데, 오윤석의 3루 땅볼을 틈타 1사 2루 동점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심우준이 1루 땅볼을 쳤는데, 한화 장민재의 송구 실책이 나와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배정대가 중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되찾았다.

▲kt 위즈 배정대가 타격하고 있다. ⓒkt 위즈

5회 박경수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달아났지만, kt는 6회에도 다시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턱밑까지 추격당했지만, kt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7회 다시 배정대가 해결사로 나섰다. 오윤석의 좌전 안타,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때 배정대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그사이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3점차 리드를 잡은 kt다.

마운드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엄상백의 뒤를 이어 등판한 주권이 7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 등판한 김민수가 1이닝 무실점, 김재윤도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t 승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