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조영욱 결승골' 서울, 강원 1대0 꺾고 5경기만에 승리

윤진만 2022. 9.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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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조영욱의 결승골로 강원FC를 꺾으며 6강 싸움을 이어나갔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후반 조영욱의 선제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5경기만에 승리한 서울은 승점 41점을 기록했다.

서울이 끝까지 이 골을 지켜내며 1대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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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조영욱의 결승골로 강원FC를 꺾으며 6강 싸움을 이어나갔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후반 조영욱의 선제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5경기만에 승리한 서울은 승점 41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8위.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그룹A 마지노선인 6위 수원FC(44점)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그룹A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나갔다.

반면 강원(승점 42점)은 지난 라운드 성남전 대승의 기운을 잇지 못하고 패하며 6위에서 7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수원FC와 승점차가 2점 나는 상황에서 최종전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4-4-2로 포메이션을 바꿨던 안익수 서울 감독은 이날 5-4-1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미드필더 정현철을 수비적으로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일류첸코가 원톱을 맡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기성용 정한민이 2선을 담당했다. 9월 A매치에 차출된 윤종규가 이상민 오스마르, 이태석과 수비진을 구축했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최용수 강원 감독은 생애 최초로 국가대표팀에 뽑힌 2002년생 신예 공격수 앙현준을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했다. 경기 전 만난 최 감독은 "부산 촌놈 양현준이 계를 탔다. 축하할 일이다. 나를 뛰어넘을 재능을 지녔다"고 반색했다. 이정협 김대원과 스리톱을 구축했다. 정승용 서민우 김동현 김진호가 미드필드진을 꾸렸고,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스리백을 맡았다. 유상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늘어졌다. 서울이 볼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엿보는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기 때문이다. 역습에 특화된 강원의 공격도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첫 슈팅은 12분에야 나왔다. 김대원의 왼쪽 크로스를 김진호가 반대편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패스 미스를 남발했다. 어렵사리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접근한 뒤 패스 실수로 기회를 놓치는 일이 반복됐다. 40분에는 정한민이 수비 위험지역에서 아군이 아닌 '적군' 김대원에게 패스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저질렀다. 서울 입장에선 김대원의 슛이 골대 위로 떠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실수였다. 서울은 일류첸코, 이상민의 헤더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지루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강원이 기세를 올렸다. 3분 김진호의 우측 크로스가 문전 앞 양현준에게 정확히 배달됐다. 하지만 양현준의 헤더가 골대 위로 살짝 떴다. 9분, 이번엔 양현준이 영리한 드리블로 상대 우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건넸다. 서민우가 노마크 상황에서 슛으로 연결했지만, 발에 제대로 닿지 않으면서 힘없이 상대 골키퍼에게로 향했다.

안 감독이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17분 기성용 이태석을 빼고 조영욱 김진야를 투입했다. 조영욱은 일류첸코와 투톱을 꾸렸다. 강원도 뒤늦게 교체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26분 양현준 이정협 대신 갈레고와 발샤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8분 정한민을 빼고 강성진을 투입했다. 안 감독의 강성진 투입은 곧바로 효과로 나타났다. 28분 우측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영욱의 헤더골을 도왔다.

서울이 끝까지 이 골을 지켜내며 1대0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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