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조유민, 깔끔한 헤더 결승골→벤투호 승선 '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수비수 조유민(27,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결승골'로 자축했다.
대전은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를 치러 3-1 승리를 거뒀다.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32분, 조유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작렬했다.
9월 평가 2연전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조유민은 명단이 발표된 날 오후 바로 '골'로 승선 기쁨을 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노진주 기자]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수비수 조유민(27,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결승골’로 자축했다.
대전은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를 치러 3-1 승리를 거뒀다.
16승 9무 8패로 승점 57이 된 대전은 2위 FC안양(승점 62)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부산은 6승 8무 22패, 승점 26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해결사’는 조유민이었다. 그가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32분, 조유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작렬했다. 동료의 백헤더를 정확히 본 뒤 이마에 공을 갖다 대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작정하고 슈팅을 날렸고, 기어코 골을 뽑아낸 것.
이 경기 ‘결승골’이자 조유민의 9월 A매치 대표팀 차출 자축 득점이다.
한국 성인대표팀 파울루 벤투 사단은 이날 오전 오는 23일, 27일 각각 코스타리카-카메룬과 한국에서 열리는 평가전에 나설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K리그2 소속 선수로 유일하게 대전의 조유민이 포함됐다.
조유민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도 벤투호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7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중국, 홍콩, 일본 3연전에 모두 나섰다.
9월 평가 2연전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조유민은 명단이 발표된 날 오후 바로 ‘골’로 승선 기쁨을 표현했다.
동시에 소속팀 대전도 살렸다. 조유민은 쉽지 않은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로 승점 3점을 구단에 선물, 이민성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