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조영욱 결승골' 서울, 강원에 1-0 승..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좌절

이규학 기자 2022. 9.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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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조영욱의 결승골로 FC서울이 승점 3점을 따냈지만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다.

FC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고, 파이널A 진출은 어려워졌지만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후반 38분 강원은 김동현 대신 황문기, 서울은 나상호 대신 박동진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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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상암)]


교체 투입된 조영욱의 결승골로 FC서울이 승점 3점을 따냈지만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다.


FC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고, 파이널A 진출은 어려워졌지만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선발명단] 국가대표 맞대결! 나상호vs양현준


서울(4-1-4-1): 양한빈(GK) -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 – 정현철 - 나상호, 팔로세비치, 기성용, 정한민 - 일류첸코


강원(3-4-3): 유상훈(GK) -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 – 정승용, 서민우, 김동현, 김진호 – 김대원, 이정협, 양현준


[전반전] 양보 없는 접전, 전반은 팽팽한 흐름


팽팽한 흐름 속에서 강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에 박스 안쪽 혼전 상황에서 김진호가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서울은 이어진 상황에서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팔로세비치의 땅볼 슈팅은 유상훈에게 막혔다. 양 팀이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안익수의 용병술...조영욱 결승골



후반 초반 강원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김진호가 올린 크로스를 양현준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떴다. 계속해서 강원이 몰아붙혔다. 후반 9분 양현준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서민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서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기성용과 이태석을 빼고 조영욱, 김진야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서울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조영욱이 박스 바깥 중앙 부근에서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강원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 양현준과 이정협 대신 발샤와 갈레고가 투입됐다. 동시에 서울도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8분 서울은 정한민 대신 강성진을 넣었다.


안익수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28분 강성진이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쪽에서 쉐도하던 조영욱이 집중력을 발휘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이 모두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38분 강원은 김동현 대신 황문기, 서울은 나상호 대신 박동진을 투입했다. 이대로 양 팀의 경기는 막을 내렸고, 서울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FC서울(1) : 조영욱(후반 28분)


강원FC(0) : -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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