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조영욱 결승골' 서울, 강원 꺾고 파이널A행 실낱 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파이널A(1~6위)행의 작은 희망을 살렸다.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조영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필요했고 서울이 16분 이태석과 기성용을 빼고 조영욱과 김진야를 투입해 속도감을 높였다.
마침 파이널A 진입 경쟁팀 수원FC가 이승우의 멀티골로 김천 상무를 2-1로 이겨 서울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FC서울이 파이널A(1~6위)행의 작은 희망을 살렸다.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조영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1점이 된 서울은 일단 8위를 유지했다. 7위 강원FC(42점)와의 승점 차는 1점, 그러나 이날 김천 상무를 2-1로 이긴 6위 수원FC(44점, 51골)에 3점 차다. 최종전에서 서울(38골)이 14골을 넣고 이기고 수원FC가 지기를 바라야 한다.
전반 탐색전이었다. 강원이 먼저 공격 신호탄을 쐈고 11분 김대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들어와 패스한 것을 김진호가 오른발 슈팅한 것이 양한빈의 다리에 맞고 나왔다. 서울은 세트피스 기회를 노렸고 19부 기성용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이상민의 머리에 맞고 나갔다.
양팀의 공격 전개는 쉽지 않았다. 수비와 미드필드 간격이 좁아 패스가 잘리기 다반사였다. 39분 김대원이 아박해 정한민의 백패스를 잘라 슈팅한 것이 크로스바 위로 지나갔다.
후반 시작 후 강원이 체력을 앞세워 전방 압박을 했고 2분 김진호의 크로스가 양현준의 머리에 닿았지만, 허공을 향했다. 서울은 침착하게 후방에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서울 시각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역습이 경기를 푸는 열쇠였다. 강원이 활동량으로 맞서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했다. 이를 간파한 강원은 양현준이 의지 넘치는 측면 돌파로 골 의지를 보였고 9분 서민우에게 패스로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필요했고 서울이 16분 이태석과 기성용을 빼고 조영욱과 김진야를 투입해 속도감을 높였다. 강원도 25분 이정협, 양현준을 빼고 발샤와 갈레고를 넣어 대응했다. 강원의 공격 속도가 빨라지자 서울은 27분 정한민을 빼고 강성진을 넣어 역시 속도로 맞섰다.
효과는 서울이 봤다. 28분 강성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마침 파이널A 진입 경쟁팀 수원FC가 이승우의 멀티골로 김천 상무를 2-1로 이겨 서울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강원도 다급했고 32분 케빈을 넣어 높이에 힘을 줬다. 서울은 박동진이 공수에서 열심히 움직이며 버텼고 승리를 가져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