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결승골' 서울, 강원에 1-0 승리..5경기 만에 승리

2022. 9.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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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조영욱이 결승골을 터트린 서울이 강원을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8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0승11무11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6위에 올라있던 강원은 이날 패배로 12승6무14패(승점 42점)를 기록해 파이널A 확정 기회를 놓쳤다.

서울은 일류첸코가 공격수로 나섰고 나상호와 정한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정현철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강원은 이정협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대원과 양현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서민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정승용과 김진호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유상훈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2분 김진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한빈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크로스에 이은 이상민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강원은 전반 39분 정한민의 패스 미스를 이어받은 김대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서울은 전반 39분 정한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유상훈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서울은 전반 41분 정한민의 패스를 팔로세비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상훈에게 잡혔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강원은 후반 2분 양현준이 문전 쇄도하며 시도한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서울은 후반 7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 혼전 상황에서 나상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강원은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양현준의 패스를 서민우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양한빈에 잡혔다.

서울은 후반 17분 기성용과 이태석 대신 조영욱과 김진야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은 후반 25분 이정협과 양현준 대신 갈레고와 발샤를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후반 28분 정한민을 빼고 강성진을 투입했다.

이후 서울은 후반 29분 조영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조영욱은 오른쪽 측면에서 강성진이 왼발로 감아찬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후반 32분 서민우와 김진호 대신 케빈과 이웅희플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강원은 후반 34분 골키퍼 유상훈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서울의 나상호와 일류첸코와 잇단 볼 경합을 펼친 끝에 볼을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강원은 경기 종반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서울 골문을 열지 못했고 양팀의 맞대결을 서울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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