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POINT] '교체 카드 적중!'..후반 투입 강성진 크로스→조영욱 결승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FC서울이 후반 투입된 강성진과 조영욱의 합작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어낸 서울은 승점 41로 6위 수원FC와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FC서울이 후반 투입된 강성진과 조영욱의 합작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10승 11무 11패(승점 41)로 리그 8위에, 강원은 12승 6무 14패(승점 42)로 리그 6위에 위치하게 됐다.
서울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류첸코, 나상호, 팔로세비치, 기성용, 정한민, 이태석, 오스마르, 정현철, 이상민, 윤종규, 양한빈이 선발 출전했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대원, 이정협, 양현준, 정승용, 서민우, 김동현, 김진호,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 유상훈이 나섰다.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서울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고, 강원은 양 측면에 위치한 김대원과 양현준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다. 공격 전개에 아쉬움이 남았다. 강원이 라인을 내리고 경기에 임하자 서울은 좀처럼 강원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0-0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서울은 후방에서부터 경기를 조립해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2선에서 마무리 패스가 아쉬웠다. 결국 안익수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7분 기성용, 이태석을 빼고 조영욱과 김진야를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강성진까지 투입했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서울은 후반 28분 강성진이 공간 침투해 패스를 받았다. 곧바로 문전으로 올렸고 쇄도하던 조영욱이 이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결국 서울은 한 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파이널A 진출을 향한 희망의 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어낸 서울은 승점 41로 6위 수원FC와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따라서 다가오는 33라운드 대구FC 원정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낸 뒤, 수원FC와 강원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