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조영욱 결승포' 서울, 강원 잡고 5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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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강원FC를 힘겹게 잡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강원은 만회골에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1-0 홈 팀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도 4번 만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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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강원FC를 힘겹게 잡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중위권 경쟁자 수원FC도 이날 승리를 거둬 순위는 변동없이 8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파이널A의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은 5-4-1로 나왔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고, 이태석, 이상민, 오스마르, 윤종규, 기성용, 정현철, 팔로세비치, 나상호, 정한민,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왔다. 강원은 3-4-3으로 맞섰다. 유상훈이 장갑을 꼈고 김영빈, 윤석영, 임창우, 서민우, 김동현, 정승용, 김진호, 김대원, 이정협, 양현준이 먼저 나왔다.
전반 12분 강원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왼쪽을 돌파한 김대원이 크로스를 내줬고 흐른 볼을 김진호가 달려들며 슈팅했지만 양한빈이 막아냈다. 서울은 전반 23분 일류첸코의 헤더로 맞섰다. 뒤로 오는 크로스를 돌려 놓았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29분에는 이상민이 기성용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강원은 전반 38분 정한민의 패스미스를 빼앗은 김대원이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1분 뒤 일류첸코의 헤더도 유상훈이 잡아냈다. 양 팀의 전반은 득점없이 마쳤다.
강원은 후반 2분 만에 김진호의 크로스를 양현준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0분에는 양현준이 저돌적인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서민우의 슈팅이 양한빈에 걸렸다. 서울은 후반 18분 기성용과 이태석을 빼고 조영욱과 김진야를 투입했다. 27분 강원은 이정협, 양현준을 빼고 발샤와 갈레고를 넣었다. 서울은 강성진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서울의 선제골이 나왔다. 강성진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다급해진 강원은 케빈과 이웅희, 그리고 황문기까지 연이어 투입했다. 하지만 강원은 만회골에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1-0 홈 팀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도 4번 만에 승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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