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BTS 노래 선곡한 문수아에 "욕먹지 않게 잘해" 너스레

이지현 기자 2022. 9. 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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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문수아를 걱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서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는 1라운드에 나섰다.

특히 윤종신은 "BTS 노래니까 어쨌든 욕먹지 않게 잘하고, 아미(팬)한테 욕먹으면 안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번째 세계'는 K-POP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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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13일 방송
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종신이 문수아를 걱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서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는 1라운드에 나섰다.

문수아는 12년이라는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며 "꿈을 키워 왔는데 오늘 무대에서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까 긴장이 많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방탄소년단(BTS)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선곡했다. 연습생 시절의 고민을 담아 잘 표현할 것이라고 했다.

문수아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에게 조언을 구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감정선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제일 좋은 건 대화라고 생각해야 돼, 노래는 가사로 관객과 대화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감정을 생각하는 건 하수야. 노래가 아닌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런 느낌을 주면 그게 잘 전달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윤종신은 "BTS 노래니까 어쨌든 욕먹지 않게 잘하고, 아미(팬)한테 욕먹으면 안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긴장감 속에 무대에 오른 문수아는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보이스 리더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세계'는 K-POP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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