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외면한 이승우 12·13호골..수원FC는 6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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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이승우가 멀티골로 무력시위했다.
수원FC는 13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했다.
수원FC가 전반 21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날 리그 12, 13호골에 성공한 이승우는 조규성(전북)과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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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원FC, 김천에 2-1 극장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이승우가 멀티골로 무력시위했다.
수원FC는 13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인 수원FC는 승점 44(12승8무12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진행 중인 강원FC(승점 42)와 FC서울(승점 38)의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파이널A(1~6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수원FC는 2년 연속 상위스플릿에 도전한다.
김천은 10위(승점 31 7승10무15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가 전반 21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 찬스에서 이용의 롱패스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이승우가 이를 낚아챈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는 이날 오전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1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이승우는 전술적인 이유로 제외됐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있다.
반격에 나선 김천은 전반 40분 김지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수원FC 수비수들 간의 패스 실수를 김지현이 놓치지 않고 가로챈 뒤 오른발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이승우의 극장골로 수원FC가 승리를 가져갔다.
라스가 헤더로 떨군 공을 이승우가 컨트롤 한 뒤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리그 12, 13호골에 성공한 이승우는 조규성(전북)과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인 주민규(제주 15골)와는 단 2골 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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