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탈락 위기' 이루안 "난 죽지 않아.." 다짐 왜?

[서울=뉴시스]'펜트하우스' 예고. 2022.09.13. (사진=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이루안이 "난 죽지 않아…"라며 고난도 미션 '물가 전쟁'에서 생존을 다짐한다.

13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1980년대로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으로 '물가 전쟁'을 펼친다.

앞서 낸시랭이 서출구에게 배신을 당하며 펜트하우스를 떠났고 남은 입주자 7명 가운데 새로운 펜트하우스의 주인을 정하기 위해 '물가 전쟁'에 나선다. 마스터 유진은 "모두에게 시드 머니로 1980년 과장급 월급인 4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입주자들은 '시드 머니' 40만원으로 시대별 물가상승 비율을 예측해, 달걀, 라면, 휘발유, 지하철 기본요금, 쌀 40㎏ 5가지 품목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각 품목의 가격은 한국 물가 정보 공식 기록을 근거로 하며 1980년대를 시작으로 2020년대 물가까지 10년 단위로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투자 방식은 주식과 같지만 라운드별로 한 종목에만 투가가 가능하다. 많이 오른 품목에 투자할수록 자금은 불어나며 가격이 떨어진 품목에 투자하면 손해를 본다. 미션 진행 중 이주자의 보유 자금은 비밀에 부쳐지며 최종 자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한다.

미션이 시작이 되는 '1980년대 물가'는 입주자들이 태어나기 전이라 생소하게 느껴졌다. 1980년 당시 달걀 10개는 500원, 라면 1개는 90원, 휘발유 1리터는 680원, 지하철 기본요금은 80원, 쌀 40㎏은 2만 8000원이었다.

이후 10년 단위로 5개 품목의 물가 상승률을 예측해야 하는 가운데 '이루안 연합' 서출구는 "여전히 정보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머릿수가 많은 우리 연합이 유리하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루안 역시 "난 운빨이야…죽지 않아"라며 끝까지 살아남고자 하는 각오를 보였다.

반면, 탈락한 낸시랭의 복수를 다짐했던 '2인 연합' 지반과 최미나수는 고난도 미션에 "망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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