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만난다..우크라 전쟁 이후 첫 회동

이정민 2022. 9.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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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시 주석은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과 별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 주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20일 전인 지난 2월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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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만남이다.

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이 오는 14~16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2020년 1월 미얀마 방문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순방을 중단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사진=중국공산당]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두 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과 별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앞서 시 주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20일 전인 지난 2월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양국 정부는 정상 회담 직후 ‘협력에 한계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5천300자 분량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연간 100억㎥의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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