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재혼한 조혜련에 "처음 결혼한 분하고 사는 거지?"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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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같이 삽시다'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련은 "'같이 삽시다'를 보는데 솔직히 욕심이 나더라. 여기 합류하고 싶더라. 그런데 여긴 혼자여야 하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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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같이 삽시다’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련은 “‘같이 삽시다’를 보는데 솔직히 욕심이 나더라. 여기 합류하고 싶더라. 그런데 여긴 혼자여야 하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진이 “이혼하고 오면 안돼?”라고 하자 조혜련은 “이제 (이혼) 그만하려고요.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라고 답했다.
조혜련은 “어릴 때부터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지 사랑 받는 걸 좋아한다. 지금 남편에게 사랑받고 산다”라면서 “제가 성격이 세서 한번 부딪힌 적이 있다. 나를 죽여야 나를 예뻐해주겠다 싶더라. 혀 반을 잘라낸 듯 말했다. 그다음부터 바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숙이 “처음 결혼한 분하고 쭉 사는 거지?”라고 질문을 던지자 현장에는 침묵이 흘렀다. 이에 당황한 박원숙은 “나 살기 바빠서 몰랐다. 두 번째야? 세 번째야?”라고 되물어 폭소를 선사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재혼했고요. 이번이 엔딩이에요”라며 확실한 선을 그으면서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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