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13일 두산전서 '20-20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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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지환(내야수)이 호타 준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20홈런-20도루에 이름을 올렸다.
LG 소속 선수로는 송구홍 전 단장, 코치가 1992년 20홈런 20도루로 '20-2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병규 LG 코치도 선수시절이던 1998년 LG 유니폼을 입고 30홈런 31도루를 기록, 20-20을 넘어 30-30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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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지환(내야수)이 호타 준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20홈런-20도루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환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2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20-20을 달성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3홈런 19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오지환은 이날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6회초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타자 문보경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즌 20번째 도루를 기록, 23홈런 20도루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개인으로 최초이고 KBO리그 통산 56번째다. 또한 유격수로 범위를 좁히면 6번째다.
KBO리그에서 최초로 20-20을 달성한 주인공인 김성한 전 감독이다. 김 감독이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선수로 뛰던 지난 1989년 26홈런 30도루로 달성했다.
LG 소속 선수로는 송구홍 전 단장, 코치가 1992년 20홈런 20도루로 '20-2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송구홍 이후 김재현(현 POTV 야구해설위원)이 1994년 21홈런 21도루를 기록했다.
이병규 LG 코치도 선수시절이던 1998년 LG 유니폼을 입고 30홈런 31도루를 기록, 20-20을 넘어 30-30 클럽에 가입했다. LG 선수 중 30-30 달성은 이 코치가 아직까지 유일하다.
1998년 외국인선수 제도가 도입된 뒤 외국인선수로 가장 처음 20-20을 달성한 주인공은 1999년 한화 이글스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제이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당시 30홈런 35도루로 30-30도 달성했다.
LG는 두산에게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5-0으로 앞서고 있다. 오지환은 1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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