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레알 이적설' 음바페, 2022년 공격P 1위..손흥민은 15위

김희준 기자 2022. 9. 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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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이다.

불화설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킬리안 음바페가 2022년 공격포인트 생산량에서 1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36골 10도움, 총 46개의 공격포인트로 2위인 RB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38개)를 8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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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악마의 재능이다. 불화설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킬리안 음바페가 2022년 공격포인트 생산량에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리스트에서 15위에 자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매체 '팝풋'의 자료를 인용하여 2022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선수 20명을 공개했다.

음바페는 최근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내부에서는 여러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오고 있다. 8월에는 페널티킥 순서를 둘러싸고 네이마르와 다툼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지난 10일에는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미안할 필요는 없는데 좋은 패스를 하라"는 발언을 한 영상이 퍼지며 또 한 번 팀원과의 불화설이 터졌다.

여기에 레알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프랑스 '르 퀴프'는 "음바페는 PSG와 3년 계약이 아닌 2+1년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은 구단이 아닌 선수만 갖고 있다"고 보도하며 음바페가 이번 계약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러 논란에 휘말렸지만 음바페의 실력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에만 7경기 9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이 왜 '메날두 후계자'로 불리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2022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36골 10도움, 총 46개의 공격포인트로 2위인 RB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38개)를 8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10위까지의 차이가 9개임을 감안하면 음바페가 압도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3위에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 카림 벤제마(37개)가 차지했고, 'PSG 동료' 네이마르(36개)와 리오넬 메시(34개)는 각각 4위와 7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24개의 공격포인트로 15위에 올랐다.

사진=PSG 공식 SNS, 팝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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