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116억원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구속
김두연 기자 2022. 9.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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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동생 박수홍이 지난 30년 간 벌어들인 출연료 등 수입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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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동생 박수홍이 지난 30년 간 벌어들인 출연료 등 수입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박수홍은 또 친형을 상대로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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