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이라도 인정..에릭센이 상대했던 가장 어려운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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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에릭센은 글로벌 매체 'HITC'에서 지금까지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어려웠던 선수에 대해 "모하메드 살라를 꼽고 싶다"라 답했다.
에릭센은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몇 년 동안 활약했고 예전에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살라의 가장 큰 라이벌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된 에릭센도 살라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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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에릭센은 글로벌 매체 ‘HITC’에서 지금까지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어려웠던 선수에 대해 “모하메드 살라를 꼽고 싶다”라 답했다. 에릭센은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몇 년 동안 활약했고 예전에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살라의 활약을 아는 팬들이라면 크게 이견을 달기 어렵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이 돼가고 있다. 바젤을 거쳐 첼시로 왔던 2014년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피오렌티나와 AS 로마 임대 생활을 거쳤다. 하지만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하고 나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살라는 리버풀 데뷔 시즌에 클럽 통산 최다 득점인 44골을 터뜨리며 페르난도 토레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0171-18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3회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3회나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일명 ‘마누라 라인’을 형성하며 리버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도 손흥민과 함께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도움왕까지도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어느덧 살라의 가장 큰 라이벌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된 에릭센도 살라를 극찬했다. 에릭센은 “내가 몇 년 동안 살라의 플레이를 지켜봤지만 그의 활약은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살라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두 선수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에릭센이 승리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맨유와 리버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에릭센은 3선에 위치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살라는 이날 한 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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