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서울의 철벽' 오스마르, '서울 통산 300G' 출전 금자탑

신인섭 기자 2022. 9.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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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철벽 오스마르가 서울 통산 3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스마르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14년 서울로 이적한 오스마르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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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FC서울의 철벽 오스마르가 서울 통산 3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서울은 라인을 높게 올리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 강원이 라인을 깊게 내리고, 양현준과 김대원과 같은 발 빠른 선수들을 출전시키면서 역습을 노렸기 때문이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스마르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14년 서울로 이적한 오스마르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적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맡으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최근에는 센터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스마르는 이번 시즌 이한범과 함께 서울의 후방 라인을 책임지며 서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오스마르는 지난 6월 발가락 골절을 입으며 3개월가량을 결장했다. 

다행히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복귀했다. 오스마르는 지난 전북 현대와 수원FC전 교체를 통해 경기 감각을 익혔다. 서울이 파이널A 진출을 향한 중요한 갈림길에 복귀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오스마르는 어느덧 서울에서만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다. 오스마르는 K리그 통산 241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9경기, FA컵 20경기에 나섰다. 또한 오스마르는 서울 구단 역사상 6번째로 300경기 고지를 밟게 됐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출장 기록을 가진 선수는 고요한(440경기)고, 데얀(330), 박주영(314), 아디(305), 윤상철(303)이 그 뒤를 잇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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