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펀드매니저, 9월 현금 비중 2001년 이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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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9월 들어 2001년 이후로 가장 높은 현금 비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는 9월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밝힌 현금 보유 비중이 2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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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유 비중은 기록적으로 낮아
응답자의 72% "내년 경제 약화" 예상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9월 들어 2001년 이후로 가장 높은 현금 비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는 9월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밝힌 현금 보유 비중이 2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반면 주식 보유 비중은 기록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9월 첫주에 전세계에서 6,16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 결과 또 응답자의 72%는 내년에 경제가 더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현재 가장 빈번한 금융 자산 거래는 ‘미국 달러 매수’라고 밝혔다. 미국 달러는 주로 경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안전 자산으로 거래가 늘어난다.
‘주식 비중확대’에 대한 순응답률은 9월에 -52%로 나타났다. 이는 8월의 -26% 보다 더 줄어든 것이고,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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