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안익수 감독 "양현준, 김대원 막을 방법? 우리 축구가 급선무"

신인섭 기자 2022. 9. 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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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양현준, 김대원을 막는 방법보다 자신들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을 수비할 방법에 대해 묻자 안익수 감독은 "우리는 우리 축구를 하는게 더 급하다. 그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상대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들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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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상암)] 안익수 감독이 양현준, 김대원을 막는 방법보다 자신들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FC서울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9승 11무 11패(승점 38)로 리그 8위에, 강원은 12승 6무 13패(승점 42)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우리가 94분, 91분, 88분, 또 94분 한 5~6경기를 그 시간대에 실점을 했다. 승점을 따져보니 12~15점 정도 된다.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영상에 대해서 편집을 해 분석했다. 우리의 현재의 위치, 우리가 개선해야 대한 필요성, 그래서 영상을 통해서 우리가 함께 가져가고 끝까지 팬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러면서 승리까지 쟁취하는 축구를 해야 되겠다 하는 부분들을 이제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원의 최전방에는 양현준과 김대원이 포진했다. 이들을 수비할 방법에 대해 묻자 안익수 감독은 "우리는 우리 축구를 하는게 더 급하다. 그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상대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들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지난 라운드 서울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1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실점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안익수 감독은 "많은 기회에서 못 넣는 선수는 더 많이 마음이 좀 아쉽지 않을까 싶다. 별다른 멘트는 안 했다. 그 안에서도 선수들이 해법을 찾아가고, 우리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믿음이 있다. 아쉬움은 있지만 그 아쉬움을 반면교사가 돼서 새로운 부분으로 창출해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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