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은 없다! 부산고, 29년 만에 봉황기 우승 [봉황대기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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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가 치열한 투수전 끝에 한 점차 승리를 거두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구고교야구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93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봉황기 우승이다.
부산고는 1985년, 1986년, 1993년에 이어 29년 만에 네 번째 초록 봉황을 거머쥐었는데, 준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날 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부산고의 봉황기 공식이 오랜만에 다시 증명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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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가 치열한 투수전 끝에 한 점차 승리를 거두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구고교야구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93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봉황기 우승이다.
승부는 5회초 부산고 김태언의 적시타로 결정됐다.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김태언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고, 3루에 있던 김태우가 홈을 밟았다.
부산고 선발투수 원상현은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역투를 선보이며 강릉고의 타선을 봉쇄했다. 9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5개를 잡는 등 강릉고의 추격을 완전히 틀어막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고는 1985년, 1986년, 1993년에 이어 29년 만에 네 번째 초록 봉황을 거머쥐었는데, 준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날 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부산고의 봉황기 공식이 오랜만에 다시 증명된 셈이다.
최주연 기자 juic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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