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좋은 수비수, 전문가들도 만장일치'..伊언론 잇단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팀들은 괴물과 대결해야 한다. 김민재가 좋은 수비수라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를 보였다. 김민재는 항상 나폴리에서 뛰었던 선수 같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스타 역시 13일 '나폴리의 수비는 탄탄하다. 현재까지 세리에A에서 4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만 실점했고 레체전 실점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나폴리의 수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열린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전부터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10일 열린 스페치아전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가진 가운데 오는 15일 예정되어 있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민재가 수비를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6경기에서 4골만 실점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지난 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는 등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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