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 수비 중 키움 임지열과 충돌..김석환과 교체[광주 Live]

박상경 2022. 9.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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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교체됐다.

황대인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0-0이던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친 임지열과 충돌했다.

임지열이 1루를 돌아 2루로 뛰는 과정에서 주로에 서 있던 황대인과 동선이 겹쳤고, 황대인이 뒤늦게 피하려 했으나 임지열과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임지열이 2루에 안착한 가운데, 황대인은 그라운드에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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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황대인. 울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교체됐다.

황대인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0-0이던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친 임지열과 충돌했다. 임지열이 1루를 돌아 2루로 뛰는 과정에서 주로에 서 있던 황대인과 동선이 겹쳤고, 황대인이 뒤늦게 피하려 했으나 임지열과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임지열이 2루에 안착한 가운데, 황대인은 그라운드에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KIA 트레이너진이 상태 확인 후 더 이상 경기를 뛰기 어렵다는 사인을 벤치에 냈다. 황대인은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향했고, 김석환이 1루수로 투입됐다.

KIA 관계자는 "황대인이 오른쪽 허벅지 측부 타박으로 아이싱 조치 중이며, 경과 확인 후 내일 검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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