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한라이프와 외화증권대차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은 신한라이프와 외화증권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한라이프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증권을 빌린 뒤 해외 시장에서 이를 담보로 외화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화증권대차거래는 외화자금 조달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결제 시점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동시 이행 의무’를 충족했다는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받고 이번 계약을 맺었다. 동시 이행 의무란 대차거래 대상 증권의 인도와 담보 제공이 동시에 이행돼야 하는 의무를 뜻한다. 그동안 외화증권대차거래 형태의 자금조달 거래는 시차 문제로 자본시장법령에서 규정한 ‘동시 이행 의무’를 충족하지 못하는 규제 불확실성이 있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의 외화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위기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조달수단을 다변화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대차거래 실행은 추후 시장상황과 거래비용 등을 고려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가 참모라면 김건희 여사 절대 못 가게...순방말고 포항으로"
- 부산 빌라서 숨진 40대 엄마와 10대 딸… 자다 깬 아들이 신고
- ‘100억대 형제 법정 싸움’ 박수홍 형,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
- "내가 뭘 또 잘못했다고?" 이재명에 허은아 "몰라서 묻냐"
- 이정재·임세령 손 꼭 잡고→BTS '버터' 등장…'에미상' 이모저모
- 헐렁하게 묶여있던 옆집 개… 네 살배기 덮쳐 양쪽 귀 찢었다
- "형님 식사하시죠" 112신고…택시기사 기지로 피싱범 체포
- 로꼬 "올가을 장가갑니다" [전문]
- [누구템]‘에미상’ 이정재-임세령, 구찌와 디올이 만났다
- '힌남노 침수' 포항제철소 복구 인력, 일당 125만원 맞나요? [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