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투런포, 은퇴 시즌 2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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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7일 울산 KIA 타이거즈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2020년(20홈런) 이후 2시즌 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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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의 3구째 150㎞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 7일 울산 KIA 타이거즈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2020년(20홈런) 이후 2시즌 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그의 홈런은 19개였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이대호가 KBO리그에서 20홈런 이상을 친 것은 11번째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는 5시즌 연속 20홈런(2012~2016년 해외 진출 제외)을 때린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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