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동갑 동네 친구와 올 가을 결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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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가수 로꼬, 동갑내기 친구와 가정을 꾸린다.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로꼬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면서 "2년 동안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상황을 전달했다.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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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래퍼 겸 가수 로꼬, 동갑내기 친구와 가정을 꾸린다.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꼬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면서 "2년 동안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상황을 전달했다.
로꼬는 지난 2020년 9월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을 통해 유명세를 높였다.
이하 로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의 개인적인 소식을 전달 드리려고 합니다.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입니다. 덕분에 이제는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런 결정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느덧 데뷔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늘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작업들은 예정대로 진행중이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을 계속 자주 뵙게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계속 계속 건강하세요!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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