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결국 동생 돈 횡령 혐의 구속 "증거 인멸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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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 박 모 씨가 구속됐다.
박수홍의 친형은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친동생인 박수홍과 체결한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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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 박 모 씨가 구속됐다.
13일 오후 김유미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박 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바 있다.
박수홍의 친형은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친동생인 박수홍과 체결한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를 구속한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김창수 부장검사)는 그의 횡령 금액을 정확히 추산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또한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박씨 부부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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