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깨지나→다시 불거진 케인의 B. 뮌헨 이적설

2022. 9.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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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토트넘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팀은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다.

더 선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유혹’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었다. 뮌헨은 지난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점찍고 그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었다.

특히 CEO인 올리버 칸이 공개적으로 케인이 영입 1순위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그를 보내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알리안츠 아레나로 모셔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특히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한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내년 여름에 케인을 영입하기위해 케인측과 접촉 중이라고 한다.

현재 바이에른의 책임자와 접촉하고 있는 케인측 관계자는 다름아닌 해리 케인의 형제인 찰리 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에 합류하는 것이 낭설만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주장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해리 케인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매우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할 정도이다.

그는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축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두고 보자”고 말하면서도 “우리에게는 마네가 있다. 코만, 사네, 그나브리 등도 있다”고 무관심한척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클럽은 올해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경우, 해리 케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한다

이 기자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한 뒤 모든 상황은 토트넘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가 사디오 마네가 영국에서 독일로 건너올지 알았냐”며 “그렇다면 해리 케인이 합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할 정도이다.

케인의 계약기간은 이제 2년도 남지 않았다.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조건을 제시,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내년 시즌에 이적도 가능하고 결국에는 2024년 이적이 명확하다는 것이 이 기자의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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