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감독의 경계 "수원FC, 쉽게 지지 않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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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지 않는 팀이다."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수원FC의 최근 경기력에 경계심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수원FC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직전 FC서울 경기도 그렇고,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다. 김도균 감독이 팀을 공격적으로 잘 만든 듯하다. 전술이 잘 통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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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쉽게 지지 않는 팀이다.”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수원FC의 최근 경기력에 경계심을 내비쳤다.
김천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수원FC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시즌 수원FC전 2전2패다. 지난 4월10일 경기에서는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3 패, 6월 맞대결에서는 0-1로 한 골차 패배를 떠안았다.
김 감독은 “수원FC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직전 FC서울 경기도 그렇고,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다. 김도균 감독이 팀을 공격적으로 잘 만든 듯하다. 전술이 잘 통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볼 소유’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수비 쪽에서 실점이 많이 나온다. 우리 실수로 인한 장면이 많다. 볼을 어느 정도 소유하자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다. 이 부분은 수원FC뿐 아니라 다른 팀을 만났을 때도 똑같이 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김지현은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3호골을 작렬했다. 김 감독은 “지현이뿐 아니라 주변에서 같이 터져야 한다. 한 쪽에 몰려선 안 된다. 공격진이 신병이고 어린 친구들이지만 자신감을 쌓는다면 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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