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태완 감독의 바람 "지현이 말고도 주변 선수들이 같이 터져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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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김태완(51) 감독은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김지현(26) 외에 다른 공격수들이 같이 터져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천은 김지현을 중심으로 이준석(22)과 이지훈(20)이 좌우에 위치한다.
김천은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결국 김천이 승리하기 위해서 해결사로 나서줘야 하는 선수는 지난 라운드 득점포를 가동했던 김지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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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김태완(51) 감독은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김지현(26) 외에 다른 공격수들이 같이 터져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천은 김지현을 중심으로 이준석(22)과 이지훈(20)이 좌우에 위치한다.
김천은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10위(7승10무14패·승점 31)에 올라 있고, 반면 수원FC는 7위(11승8무12패·승점 41)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더구나 이번 시즌 수원FC와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하면서 상대 전적도 열세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강등권 탈출에 필사적인 만큼 '수사불패' 강인한 정신을 앞세워 부진 탈출에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수원FC에 한 번도 못 이겼다"고 웃음을 지은 뒤 "이번 시즌 수원FC가 파이널A에 가기 위해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FC서울전에서도 마지막에 동점골을 넣고 비겼다. 쉽게 안 지는 팀이 됐고, 공격적으로 팀이 잘 만들어졌다. 힘들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천은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역전패가 잦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한 골 넣으면 두 골 넣고 지는 경우가 많다. 한 골을 넣은 후에 지키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실점 과정에서 유독 실수가 많이 나온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 강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다. 오늘도 열심히 잘 해줄거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수원FC 공략법에 대해선 "공을 최대한 많이 소유해야 한다. 또, 득점하기 위해선 공격 시에 과감하게 슈팅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아직 신병들이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계속 더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결국 김천이 승리하기 위해서 해결사로 나서줘야 하는 선수는 지난 라운드 득점포를 가동했던 김지현이다. 다만 김 감독은 "지현이 말고도 주변 선수들이 같이 터져줘야 한다. 한 선수에게만 득점이 몰리면 안 된다. 한쪽이 막히면 다른 한쪽에서 해결해줘야 강팀이 될 수 있다"면서 "신병들이 공격포인트를 쌓고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면 지현이도 여유롭게 경기할 수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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