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박수홍 친형 재산, 최소 100억원이 넘는다"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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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가 동생이 벌어들인 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결국 13일 구속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날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박씨의 재산은 100억원 이상"라면서 "재산의 대부분은 박수홍의 출연료 등으로 매입한 서울 마곡동 상가 건물이다. 액수는 공시지가로만 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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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방송인 겸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가 동생이 벌어들인 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결국 13일 구속됐다. 박씨는 지난 30년 동안 116억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씨가 보유한 재산이 최소 100억원이 넘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날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박씨의 재산은 100억원 이상"라면서 "재산의 대부분은 박수홍의 출연료 등으로 매입한 서울 마곡동 상가 건물이다. 액수는 공시지가로만 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앞서 이 유튜버를 비롯 연예계에서는 박수홍의 부모가 끝까지 형을 편들고 있어 박수홍의 상심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의 부친이 모든 잘못을 박수홍 탓으로 돌렸다고 알려진 것이다.
이 유튜버는 "아들이 아니라 남이어도, 원수여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거의 박수홍을 죽이는, 일방적으로 형을 지키기 위한 발언만 했다"며 "박수홍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쨌든 아버지니까 따로 얘기는 안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형 박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7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박수홍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친형 부부가 자신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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