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후보자, 청문요청안 제출..재산 26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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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합쳐 총 26억4천762만3천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4억5천400만원) 한 채를 신고했는 데 해당 아파트는 2억3천100만원에 전세를 준 상황입니다.
앞서 조 후보자는 2012년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실거주하지 않고 임대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준비단은 "실거주 목적으로 특별 분양받아 현재는 임대 중으로 후보자는 1가구 1주택 보유 상태"라며 "가족 근무 여건에 따라 서울, 오송 등 다른 곳에 주거 공간을 전세로 얻어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조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유하고 있는 2016년식 쏘나타 자동차와 조 후보자 명의로 된 예금 11억610만9천원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는 부동산으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7억2천450만)의 전세권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피스텔(1억2천500만원)의 전세권을 소유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된 예금은 3억1천907만6천원이고 장녀는 예금 7천463만7천원과 증권 6천462만1천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모친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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