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올 가을 결혼 "전역 직후 동갑내기 친구와 연인 발전→평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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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꼬(본명 권혁우)가 올 가을 결혼한다.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년 간 교제한 동갑내기 연인과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로꼬는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고 예비신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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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로꼬(본명 권혁우)가 올 가을 결혼한다.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년 간 교제한 동갑내기 연인과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며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로꼬는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고 예비신부를 설명했다.
이어 "아마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며 여자친구와 올 가을 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꼬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올해 계획했던 작업들은 예정대로 진행중이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을 계속 자주 뵙게 될 것 같다"고 알렸다.
1989년생인 로꼬는 2012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에서 우승하며 데뷔해 '감아' '니가 모르게' '주지마' '시간이 들겠지' 등의 곡을 발표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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