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감독, 지난 주말 문성주 불러 전한 말은?

문성대 2022. 9.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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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문성주의 타격감이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LG는 8월 말 SSG와 9경기 차로 승차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격차를 좁혀 SSG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그는 "지난 주말 문성주를 잠깐 불렀다. 타격감이 떨어져 고민하는 것 같았다. 문성주에게 '너 지금 우리 팀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야'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LG에서 데뷔한 문성주는 올해 잠재력이 터지면서 LG의 주축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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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문성주의 타격감이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너 지금 우리 팀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야'라고 이야기해줬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심판진과 인사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2.09.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문성주의 타격감이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LG는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치른다.

시즌 74승 2무 45패를 기록한 LG는 1위 SSG 랜더스(79승 4무 42패)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LG는 8월 말 SSG와 9경기 차로 승차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격차를 좁혀 SSG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경기 전 KBO는 올 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23경기를 남겨둔 LG는 10월8일까지 빠듯하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위 탈환 만큼 험난한 일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잔여경기 일정을 확인했다. 스케줄상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중간에 더블헤더 등이 생길 경우, 선발투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만 빼면 괜찮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우리 팀 일정은 앞으로 4주동안 꽉 차 있다. 그 사이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멀게 생각하기보다 매일 매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지난 주말 문성주를 잠깐 불렀다. 타격감이 떨어져 고민하는 것 같았다. 문성주에게 '너 지금 우리 팀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야'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문성주는 최근 10경기에서 29타수 3안타로 슬럼프에 빠져 있다.

지난 2018년 LG에서 데뷔한 문성주는 올해 잠재력이 터지면서 LG의 주축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문성주는 올 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에 6홈런 41타점 5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08이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2연전에서 가르시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사인 플레이 등 세부적인 것을 준비하느라 라인업에서 뺀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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