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유입되는 코인시장.."새 상품 더 출시될 것" [코인브리핑]

한영준 2022. 9.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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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월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도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가상자산 분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산하 디지털 부문 스테이트 스트리트 디지털의 아태지역 총괄 이르판 아흐마드(Irfan Ahmad)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전통 금융기업들이 추가적인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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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6~7월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도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가상자산 분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산하 디지털 부문 스테이트 스트리트 디지털의 아태지역 총괄 이르판 아흐마드(Irfan Ahmad)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전통 금융기업들이 추가적인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르판 아흐마드 총괄은 "기관 투자자들은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가상자산 윈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 D.C. 소재 블록체인 로비단체인 체임버오브디지털커머스(Chamber of Digital Commerce)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상품 출시를 줄곧 반대하며 미국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미 다른 국가에서 거래되고 있는 거래 상품이다.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지만, SEC는 투명성과 규제 접근성을 근거로 BTC 현물 ETF 출시를 반려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SEC는 BTC 현물 기반 ETF 승인 신청서들이 근거로 삼는 미국 증권법의 인용을 인정하며 투크리움(Teucrium)사의 BTC 선물 기반 ETF 출시를 승인한 바 있다.

보고서는 "결국 미국 투자자들은 ETF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외국 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같은 법규를 근거로 하는 상품에 차별을 두는 SEC의 입장에 업계의 불만은 커져갔지만, SEC는 독단적이고 변덕스러운 기준으로 BTC 현물 기반 ETF 출시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같은 3059만3092.18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5% 내린 30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가격 회복 후 조정세를 겪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6% 내린 235만8583.78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전날보다 0.55% 하락한 233만3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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