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준 팬들 미안" 김재중, 공들여 되새긴 가수 정체성[들어보고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재중이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김재중은 9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BORN GENE'(본 진)을 발매했다.
신보 발표는 2020년 1월 미니 2집 앨범 '애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은 타이틀곡 'Love You More'(러브 유 모어) 등을 수록해 2016년 2월 발표한 2집 'NO.X'(엔오엑스) 이후 무려 6년 만이라 반가움을 더한다. 이후 김재중은 각종 일본 싱글,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음악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앨범 작업에 그 어느 때보다도 공을 들였다. 김재중은 타이틀곡 'NOBOB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를 시작으로 'Tick-Tack (feat. 주호(SF9))'(틱택), 'BPM'(비피엠), '묻고싶다', 'Locking Love'(로킹 러브), 'Broken Mirror'(브로큰 미러), 'Walking On Water'(워킹 온 워터), 'In the rain'(인 더 레인), 'NOBODY LIKE YOU (Inst.)'까지 총 9곡을 수록했다.
김재중은 음악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다채로운 도전을 녹여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새 앨범 수록곡 ‘Locking Love’, ‘Broken Mirror’ 작사에 참여해 고유한 감성을 드러낸 것을 시작으로 장르 등 다방면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김재중은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BORN GENE'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음악에 나라는 사람을 녹이려 노력한 앨범"이라며 "결과물이 여러분 모두에게 저와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에 김재중이라는 사람을 녹여보려고 노력했다. 앞선 활동에서도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 드렸지만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김재중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록 장르의 곡은 물론 복고풍 장르, 몽환적 분위기의 음악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NOBODY LIKE YOU'를 통해서는 데뷔한 이래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스타일에 도전했다. 'NOBODY LIKE YOU'는 경쾌한 드럼과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드 템포 팝 곡이다. 여러 외국인 작곡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가사는 작사가 이은화(153/Joombas)가 썼다. 김재중은 '오래 헤맨 뒤 마주한 너/기적을 선물해 준 너/여전히 Nobody, Nobody like you/Oh yeah yeah yeah/내 전부를 걸어도 좋을 너야 Hey/서툰 맘으로/너를 잃었던/지난 이야기/다시 시작해/We Oh yeah yeah yeah/네가 있는 세상에/머물고 싶은 맘야' 등 가사를 통해 일상에서 만난 오아시스 같은 기적에 대해 노래했다.
김재중에게 기적 같은 존재는 바로 팬들이다. 김재중은 "가수 활동을 할 때도 예능, 드라마에 출연할 때도 늘 지켜봐 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있어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다. 모든 활동을 응원해 주는 든든한 팬들이 있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앨범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다리기 힘들었을 텐데 늘 곁에서 함께해 줘 정말 고맙다. 나에게는 늘 선물 같은 존재인 팬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니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무대에서 함께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김재중은 9월 17일과 18일 국내 단독 콘서트 '2022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2022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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