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캔위성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이화여대·충남과학고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2. 9.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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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캔위성경연대회에서 충남과학고등학교 'Callus'와 이화여자대학교 '이리온'이 최우수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2년 캔위성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작고 단순한 모양이지만 위성의 기본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에서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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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화여대 이리온팀 아날로그 신호로 위성 회수기동 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
충남대, 스마트폰 개수로 조난자 수와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 고안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열린 '2022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 및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올해 캔위성경연대회에서 충남과학고등학교 'Callus'와 이화여자대학교 '이리온'이 최우수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2년 캔위성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WeCANhelp'와 경기북과학고 'SADA' 등 4팀에는 우수상인 카이스트총장상, 전북대학교 '세린디피티'와 대구과학고 '전자 대 어쿠스틱' 등 4팀에는 장려상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이 수여됐다.

이화여대 이리온팀은 태양의 자기폭풍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위성이 지구로 추락하는 경우 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위성이 회수기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충남대 'WeCANhelp'팀은 조난자를 수색할 때 캔위성에 와이파이 환경을 적용해 이에 자동 연결되는 스마트폰의 개수로 조난자 수와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작고 단순한 모양이지만 위성의 기본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에서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매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중 대학부는 캔위성 설계와 개발, 제작의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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