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 3.5조' 수원시 금고지기 재선정

김상준 기자 2022. 9.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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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연 3조5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금고를 앞으로 4년 더 운영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수원시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수원시금고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59년 동안 수원시 금고 업무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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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금고 약정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약정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연 3조5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금고를 앞으로 4년 더 운영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수원시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 금고 업무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수원시금고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금고로 운영·관리하고 각종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업무 등을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59년 동안 수원시 금고 업무를 맡아 왔다. 지난 8월 금고 지정심의위원회에서 공개 경쟁을 거쳐 이번에도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철저한 금고 관리 업무를 통해 수원시가 재정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수원시의 경제, 문화, 시민복지 등의 증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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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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