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전 편성된 LG..류지현 감독 "선발 일정 문제없다"

이대호 2022. 9.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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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무국이 13일 발표한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에 따르면, LG 트윈스는 잔여 경기 편성 첫날인 24일부터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까지 1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류지현(50) LG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일정을 확인했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면서 "화요일 선발이 (나흘 쉬고) 일요일에 나오고, 수요일 선발이 (마찬가지로 나흘 쉬고) 월요일에 더 던지는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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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 사무국이 13일 발표한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에 따르면, LG 트윈스는 잔여 경기 편성 첫날인 24일부터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까지 1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함께 우천 취소 경기가 가장 많았던 팀이라 시즌 막판 강행군을 피해갈 수 없다.

게다가 LG는 7연전까지 앞두고 있다.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다음 달 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만약 잔여 경기 일정에 다시 우천 취소가 나온다면,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할 판이다.

류지현(50) LG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일정을 확인했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면서 "화요일 선발이 (나흘 쉬고) 일요일에 나오고, 수요일 선발이 (마찬가지로 나흘 쉬고) 월요일에 더 던지는 정도"라고 했다.

LG는 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외국인 '원투펀치'인 케이시 켈리와 애덤 플럿코를 보유했다.

나머지 선발진은 임찬규와 김윤식, 이민호가 돌아가며 채운다.

류 감독은 "무리해서 선발투수를 당겨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7연전도 순리대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더블헤더가 편성되면 선발투수가 1명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류 감독은 "상황에 맞춰 선발 투수를 더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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