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예금 최고금리 주는곳 어디..4% 상상인저축銀 3.8% 대구銀
97곳 금융사 600여 상품대상
은행·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이자 4.01%를 지급하는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최고 연 3.81%)이 금리가 가장 높았다.
카카오페이는 97개 금융사의 600여 개 정기예금·적금 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 시행과 함께 2000만명이 넘는 월 활성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카카오페이가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은행 간 금리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중에는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이 모두 최고 연 4.01%로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최고 연 3.81%),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최고 연 3.60%),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최고 연 3.55%),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최고 연 3.47%) 등도 연 3%대가 넘는 고금리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기 기준으로는 키움예스저축은행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 'e-정기예금(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이 최고 연 4.15%로 1위였다.
적금도 비교할 수 있다. 12개월 만기 정기적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연 10%의 웰컴저축은행 '웰뱅워킹 적금'으로 나왔다.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 앱의 '전체' 탭에서 '자산 관리'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중개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각 은행 창구나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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