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혐의 부인..경찰 "아직 수사 진행 중"

황소영 기자 2022. 9.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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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경찰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13일 이상보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 우울증 약물을 복용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강남경찰서 마약과 관계자는 JTBC엔터뉴스에 "아무래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서 수사 중이라는 것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이상보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지난 10일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마약 투약 혐의로 이상보를 체포했다. 간이 마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이상보는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아무런 입장을 낼 수 없었다. 소속사 부재로 논란이 불거지고 사흘만에 마약 투약 혐의를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보는 변호사와 상담 후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보는 지난해 KBS 2TV 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다. 올해엔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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