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전 편성..류지현 감독 "로테이션 OK, 더블헤더 변수도 대비"[스경X현장]

잠실 | 안승호 기자 2022. 9.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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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정지윤 선임기자



13일 오후 프로야구가 열리는 각 구장의 화제 1순위는 잔여경기 일정이었다. KBO는 이날 미편성 및 우천 취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LG는 오는 24일 이후 10월8일까지 이어지는 잔여 경기 일정 중 13경기를 치러야 한다. NC, 두산과 함께 밀린 경기가 가장 많다. 27일 대전 한화전부터 10월3일 잠실 KIA전까지는 7연전의 강행군도 해야 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관련 일정 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7연전 일정을 두고도 “화요일에 던지는 선발이 일요일에 나오고, 수요일 선발이 월요일에 한번 더 던지는 정도여서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날 나온 새 일정표를 보고 투수 부문 코칭스태프와 함께 로테이션을 점검했다.

변수는 더블헤더다.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는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될 예정이다. 더블헤더를 해야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LG는 이에 대비해 6번째 선발 카드도 준비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선발투수 한명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잠실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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