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싸움 벌이는 호주 시민들..싸움 상대는 '앵무새'

2022. 9.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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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남부에서는 먹이를 찾아 음식물 쓰레기통을 헤집는 앵무새와 이를 막으려는 주민들 간의 두뇌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쓰레기통 내부를 헤집기 시작합니다.

몸길이가 최대 50cm에 달하고 머리에 노란색 벼슬을 가진 큰유황앵무로, 빵 부스러기를 찾아온 동네 쓰레기통을 헤집는 탓에 주민들은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쓰레기통을 완전히 봉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거 차량이 통을 뒤집었을 때 덮개가 쉽게 열려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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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남부에서는 먹이를 찾아 음식물 쓰레기통을 헤집는 앵무새와 이를 막으려는 주민들 간의 두뇌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쓰레기통 덮개 전쟁'입니다.

새 한 마리가 부리와 발을 사용해 닫힌 쓰레기통 덮개를 열려고 시도합니다.


무거운 벽돌이 올려져 있는 데도 능숙하게 덮개 열기에 성공하는데요.

이후에는 쓰레기통 내부를 헤집기 시작합니다.


몸길이가 최대 50cm에 달하고 머리에 노란색 벼슬을 가진 큰유황앵무로, 빵 부스러기를 찾아온 동네 쓰레기통을 헤집는 탓에 주민들은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덮개를 열지 못하게 무거운 생수병이나 벽돌을 올려놓거나 경첩 부분에 운동화를 끼워 넣어 열리지 않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문제해결 능력이 침팬지를 뛰어넘는 수준인 큰유황앵무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쓰레기통을 완전히 봉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거 차량이 통을 뒤집었을 때 덮개가 쉽게 열려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침팬지만큼 머리 좋은 새라니... 인간이 질 것 같은데요?", "동물과 공존할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cienc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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