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경기 일정 발표→7연전 확정..류지현 LG 감독 "문제될 스케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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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문제될 스케줄은 아니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잔여 경기 일정을 확인한 뒤 "투수 운용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KBO는 13일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해 재편성이 필요한 50경기의 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스케줄에 대입해봤는데 큰 문제는 없다. 더블헤더나 예상밖의 상황만 생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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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크게 문제될 스케줄은 아니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잔여 경기 일정을 확인한 뒤 "투수 운용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KBO는 13일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해 재편성이 필요한 50경기의 일정을 공개했다. 잔여 50경기는 오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LG는 해당 기간 동안 13경기를 치른다. 일정이 다소 빡빡하다. 특히 27일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10월3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휴식일 없이 7연전을 치러야 한다.
마운드 운용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류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스케줄에 대입해봤는데 큰 문제는 없다. 더블헤더나 예상밖의 상황만 생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는 하고 있다. 류 감독은 "2군에서 투수들이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와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LG는 오는 25일 SSG와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상황에 따라 1위가 결정날 수도 있는 경기다.
류 감독은 "(SSG전에 맞춰) 선발 순서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4주 동안 일정이 꽉 차 있다. 그 안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한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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