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금리 인하·연체 이자 감면

김상준 기자 2022. 9.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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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지원책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 시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금리대출 금리 감면과 연체 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 금리 7%를 초과하는 개인 대출,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최대 1%포인트 금리를 감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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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소재 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지원책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 시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금리대출 금리 감면과 연체 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 금리 7%를 초과하는 개인 대출,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최대 1%포인트 금리를 감면해 준다. 최저 7% 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총 대출액이 5억원 이하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부산은행은 대상자에게 이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정책성 상품, 최근 1개월 이내 실행한 신규 대출 등에 대해선 지원이 되지 않는다.

연체 이자 전액 감면 제도도 시행한다. 연체 중인 대출의 정상이자를 납부하는 경우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해 준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과 코로나19 관련 대출 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완화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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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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