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중일 전시에서 고의로 고구려 · 발해 뺐다

문준모 기자 2022. 9. 1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국가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서 진행 중인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로 뺀 걸로 드러났습니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다룬 한국 고대사 연대기표에 유독 고구려와 발해만 빠졌는데, 고구려와 발해를 포함한 한국 고대 북방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이른바 동북 공정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이 제공한 연대기표를 중국이 임의로 편집했다며 수정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서 진행 중인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로 뺀 걸로 드러났습니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다룬 한국 고대사 연대기표에 유독 고구려와 발해만 빠졌는데, 고구려와 발해를 포함한 한국 고대 북방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이른바 동북 공정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이 제공한 연대기표를 중국이 임의로 편집했다며 수정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