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외국민 대피 지원' 외교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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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험에 처해 있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인접국가로 무사히 탈출시킨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의 활동이 외교부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영사서비스과의 '재외공관 민원 수수료 수납 전자결제 방식 도입' △주필리핀대사관의 '우리 국민 피살사건 수사·공판 전수조사 및 관리' △주나고야총영사관의 '의식불명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을 통한 국내 가족 재회 성사' △주상하이총영사관의 '상하이 봉쇄 기간 재외국민 구호품 전달 및 공항이동 차량 지원' △주호찌민총영사관의 '현지 진출 중소기업 통관애로 해소'를 각각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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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험에 처해 있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인접국가로 무사히 탈출시킨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의 활동이 외교부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13일 '2022년 제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현지 사정상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외교부 본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이 사례를 발굴, 시상하게 됐다고 한다.
주우크라이나대사관에선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민항기 운항이 중단되자 공관원들과 재외국민 11명 및 그 가족 3명을 차량 4대에 나눠 태우고 육로로 1000㎞ 이상을 30시간 동안 달려 인접국 루마니아로 대피토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영사서비스과의 '재외공관 민원 수수료 수납 전자결제 방식 도입' △주필리핀대사관의 '우리 국민 피살사건 수사·공판 전수조사 및 관리' △주나고야총영사관의 '의식불명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을 통한 국내 가족 재회 성사' △주상하이총영사관의 '상하이 봉쇄 기간 재외국민 구호품 전달 및 공항이동 차량 지원' △주호찌민총영사관의 '현지 진출 중소기업 통관애로 해소'를 각각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 직원에겐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모든 재외공관에 공유해 우리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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