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상 외화거래' 기업은행도 현장검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에 대한 거액의 이상 외환거래 관련 현장검사에 나서며 사실상 전 은행권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13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주쯤 기업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한 이상 외환거래 관련 서면검사를 진행했고, 대략적인 규모가 나왔다"고 말했다.
당장 이상 외환거래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에 대한 거액의 이상 외환거래 관련 현장검사에 나서며 사실상 전 은행권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13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주쯤 기업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한 이상 외환거래 관련 서면검사를 진행했고, 대략적인 규모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행은 금감원 인력 문제로 현장검사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며 "원래 서면으로 검사를 진행한 뒤 현장으로 전환하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당장 이상 외환거래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감원은 필요하면 언제든 현장검사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6월 우리·신한은행으로부터 수상한 외화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즉각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다른 은행들에도 자체 점검후 관련 내용을 보고토록 해 은행권에서 8조원대의 이상 외환거래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KB국민·하나·NH농협·SC은행으로 현장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진행한 현장검사는 이달 23일 종료예정이지만, 명절 전후로 현장검사 휴지기가 있는 만큼 검사 종료 시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보검 '이단 논란' 종지부?…"우리 교회 왔더라" 인증 이어져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7번' 임현식, 4년만의 근황…"1천평 한옥 전원생활" - 머니투데이
- "열애설 오해" 김준수, 'S대 출신' 연상녀와 첫 소개팅…상대 누구? - 머니투데이
- '수리남' 사인볼 진짜일까…박찬호, 직접 밝혔다 - 머니투데이
- 서장훈 "1명 10년 사귄 것보다 1년에 10명 만난 게 낫다" - 머니투데이
-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 걸" 음주운전 여성 BJ, 생방송서 '막말' - 머니투데이
- 주병진 '꽃뱀 사건' 트라우마…결혼 못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에 16억 쏘고 차단 당했다"…혹시 방시혁? 추측에 보인 반응 - 머니투데이
- 처음 본 여대생 때리고는 "술 취해서"…구속영장 기각한 법원 - 머니투데이
- 홍진호, 생일날 응급실 갔다 수술…"현재 입원 중" 무슨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