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약자와 동행할 것"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사진)이 취임 1년을 맞아 매일경제와 만나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2016년 출범한 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 수립과 빅데이터 분석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등 '스마티시티 서울'을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어디나지원단'은 특히 디지털 약자를 지원하는 격차 해소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의 약자로,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유한 어르신 강사단이 어르신 교육생을 가르치는 대표적인 노노(老老) 케어 교육 브랜드다. 그는 "현재 100명의 강사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보다 확대된 1만5000명 이상의 어르신 교육생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단이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재난사고 예방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주목받았다. 서울시 하수관로에 로봇을 투입해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AI가 스스로 인식해 균열이나 파손 여부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들어가 하수관로 내 CCTV 영상을 확인해야 하는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정밀 분석으로 지반 침하(싱크홀) 방지 등 시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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